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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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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daum.net/meokk2/825

 

[블로그]  강미옥의 시와 사진 이야기

 

[저서]  디카시집 '기억의 그늘'

 

 

 ■ 디카시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이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5행 이내의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2017년,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에 디카시가 문학용어 명사로 등재]

                 

 


 

조회 수 :
864
등록일 :
2017.04.20.22:58:18


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소포클래스-

 

 


길이 끝나는 곳에서 여행은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치열한 삶, 그래서 아름다운 삶을 산 사람들이
생의 끝에서 남긴 한마디가, 

바로 살아 있는 우리가 떠나야 할 새로운 여행의 출발점이다.

우리는 살아 있는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죽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간다. 

우리가 그들의 말을 기억하는 한
 
죽은 사람들은 죽은 것이 아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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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포로 수용소-

 

  

 
하얀 창살 너머
 
암울했던 날들
태양도 빛을 잃었지
     
절망의 눈동자가 머물던 창가
아픈 철조망 너머
끈질기게 살아남은 들꽃 피었다
 
 
[강미옥 디카시집 =  기억의 그늘 수록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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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23:19:14
차라리
창너머 음지에서
기나긴 시간의 제대로 된
빛도 보지 못하고
샛노란 봄이
그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

때로는 창살안이
부러워 보이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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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23:25:20

그러게네 말시더 ,,,

인간이 지구ㅡ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악랄 하다고 하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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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06:06:16
감사히 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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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08:05:47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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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08:11:49

아름다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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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08:32:38

우리들의 아픈 역사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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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09:51:02

생각케하는 글~~~즐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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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10:53:00

가슴이 아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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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16:05:13

청조님 기억의 그늘 시집은 사놓고 무에 그리 바쁜지 아직 본문은 읽질 못하고 있네요.

많은걸 생각케 하는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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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20:20:07

멋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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