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코리아

사진한장 이야기 28 19,726 4

<html><head></head><body> 사진지기 "그분"과&nbsp;둘이서 1박 2일 강원도 2월 안반덕 은하수 담으러 떠났습니다.&nbsp; 2월 강원도 안반덕 잔설 배경으로 은하수 처음으로 도전해 봅니다.&nbsp;&nbsp; 2월 은하수는 새벽 4시가 넘어야 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분께서 1박 2일 알찬 출사 스케줄을 잡았습니다. =============================== PM 4:30 정선 짐포리식당 매운탕 6:00 문치재 차량궤적 7:00~9:00 문치재 별궤적 9:30 임계에서 숙박 AM 3:30 안반덕으로 출발 4:30~5:50 안반덕 은하수촬영 7:00 기사문항 조도 일출 8:00 강릉 맛집 곰치국 =============================== <img width="1200" height="675" alt="20200222_165331-1200.jpg" src="/proxy/bbs/53060087/photo"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samsung/SM-G977N | FN 2.4 | ISO 200 | Auto W/B | 4.3 mm | 1200x675 | Shutter Speed 1/120 | Center-weighted average | 2020:02:22 16:53:31">&nbsp;
 (위) 정선에 도착해서 먼저 저녁 식사로 매운탕을 먹고 힘내서문치재 차량/별 궤적 사진 찍으러 갑니다. <img width="1200" height="800" alt="IMG_2119-1200.jpg" src="/proxy/bbs/53060090/photo"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II | 15mm f/? | FN 7.1 | ISO 200 | Auto W/B | 15.0 mm | 1200x800 | Shutter Speed 337 | Spot | 2018:08:18 20:56:34">&nbsp;
 (위) 메타 정보를 보니 2018-8-18 사진이네요. 이날 별 사진 찍기에 일기 예보는 정말 좋았는데, 막상 별을 돌리기 시작한 후 구름이 몰려 와서 당시에 별궤적은 미완으로 남겨두고 포기 했습니다.&nbsp; "다음에 또 오면 되지요" 하면서요. ========================================= 일기 예보가 좋아서 문치재 차량/별궤적 다시 시도 합니다. ========================================= &nbsp; <img width="1200" height="811" alt="20200222_182429-1200.jpg" src="/proxy/bbs/53060088/photo"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samsung/SM-G977N | FN 2.2 | ISO 640 | Auto W/B | 1.8 mm | 1200x811 | Shutter Speed 1/10 | Center-weighted average | 2020:02:22 18:24:29">&nbsp;
 [위]&nbsp; "그분"께서 다양한 칼라플 셀로판지 가져 오셔서 전조등에 나이방 안경을 씌웁니다. 나이방 안경을 안 씌우면 전조등 흰색 불빛이 너무 강합니다. 저와 그분의 주장, "사진은 과학입니다." <img width="1200" height="800" alt="IMG_3635-1200.jpg" src="/proxy/bbs/53060091/photo"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V | 16-35mm f/? | FN 14.0 | ISO 100 | Auto W/B | 19.0 mm | 1200x800 | Shutter Speed 293 | Spot | 2020:02:22 18:57:05">&nbsp;
 (위) 이곳에는 저녁 6시만 넘으면 차가 거의 다니지 않습니다.&nbsp; 차량 궤적은 본인 차량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분은 제&nbsp;카메라와 본인&nbsp;카메라&nbsp; Bulb 스위치 담당하고 제 차는 나이방 끼고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이런 사진 찍으려면 각각 역할을 담당할 사진 친구 1명은 꼭 필요 합니다. 꼬불꼬불 운전을 너무 했더니 머리가 빙빙... 그래도 사진으로 돈 버는 일이 아니니까... 너무 즐겁지요. ====================================== 일기예보가 갑자기 변했습니다. 하늘이 저녁 9시에 100% 열린다고 했는데, 새벽 3시에 열리는 것으로 예보가 변해서 별궤적은 포기합니다. 다음에 또 오면 되지요. 모처 숙소로 가서 그분과 맥주 한잔하고는 코~~ 합니다. ====================================== 새벽 4시 쯤 부터 나오는 2월 은하수 담으려고, 새벽 3시에 일어 났습니다. 2월 은하수 참 밉네요. (여름 은하수는 밤 10~11시에 벌써 나옵니다.) ====================================== 새벽 4시에 안반덕에 도착했습니다.&nbsp;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Biei 보다 체감은 더 추웠습니다.&nbsp; 이런 순간 드는 생각, "내가 미쳤지. 무슨 엄청난 사진 찍겠다고 이 새벽에 여기에 왔는지..." 사진친구 그분과 함께 오지 않았으면, 포기하고 다시 안반덕을 내려 갔을 듯 합니다. 함께 하는&nbsp;사진 친구가 있으니 이렇게 같이 움직여 봅니다. <img width="1200" height="800" alt="IMG_3647-1200.jpg" src="/proxy/bbs/53060092/photo"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V | 15mm f/? | FN 2.8 | ISO 2500 | Auto W/B | 15.0 mm | 1200x800 | Shutter Speed 13 | Spot | 2020:02:23 04:36:05">&nbsp;
 (위)&nbsp; 저 밑에 차를 세우고, 한참이나 미끄러운 길을&nbsp;걸어 올라와서 담은 2월 은하수 첫 Shot 입니다. 카메라 모니터 확인 하면서&nbsp;와우~~&nbsp; 안반덕 배추밭 바닥에 잔설이 남아 있는 2월 은하수를 담아 보기는 생애 처음입니다. 2월에는 은하수가 너무 늦은 새벽에 떠서 (일출 직전), 어리버리 할 줄 알았는데 대관령 안반덕 잔설과 함께 나름대로 멋지네요. 여기까지 온 것이 보람 있네요. &nbsp; <img width="1200" height="801" alt="KakaoTalk_20200223_172152736.jpg" src="/proxy/bbs/53060096/photo"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NIKON CORPORATION/NIKON D810 | 15mm f/2.8 | FN 2.8 | ISO 2500 | Auto W/B | 15.0 mm | 1200x801 | Shutter Speed 13 | Multi-segment | 2020:02:23 04:36:25">&nbsp;
 (위) 그분이 보내온 카톡 사진입니다. 모델은 저입니다. 은하수 촛점 맞추고 바쁜 시간에 그분이 파노라마 돌렸네요. <img width="1200" height="1016" alt="00-IMG_3702-Pano-1200.jpg" src="/proxy/bbs/53060086/photo"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V | 15mm f/? | FN 2.8 | ISO 2500 | Auto W/B | 15.0 mm | 1200x1016 | Shutter Speed 13 | Spot | 2020:02:23 05:07:59">&nbsp;
 (위)&nbsp; 세로 방향 파노라마 1장. <img width="1200" height="800" alt="IMG_3708-1200.jpg" src="/proxy/bbs/53060093/photo"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V | 15mm f/? | FN 2.8 | ISO 2500 | Auto W/B | 15.0 mm | 1200x800 | Shutter Speed 13 | Spot | 2020:02:23 05:17:54">&nbsp;
 (위) 별, 별똥별, 은하수,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밟은 눈 길. 이런 풍경 보고 있으면 영혼이 자유로워 집니다.&nbsp; <img width="1200" height="800" alt="IMG_3710-1200.jpg" src="/proxy/bbs/53060094/photo"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V | 15mm f/? | FN 2.8 | ISO 2500 | Auto W/B | 15.0 mm | 1200x800 | Shutter Speed 13 | Spot | 2020:02:23 05:19:09">&nbsp;
 (위)&nbsp; 안반덕 북쪽 방향 민가와 별. ================================================== 엄청 추운 안반덕 잔설 은하수를 보고는 이제 동쪽 바다 일출을 보러 갑니다. ================================================== <img width="1200" height="808" alt="IMG_3758-1200.jpg" src="/proxy/bbs/53060095/photo"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Canon/Canon EOS 5D Mark IV | 100-400mm f/? | FN 9.0 | ISO 1600 | Auto W/B | 285.0 mm | 1200x808 | Shutter Speed 1/8000 | Spot | 2020:02:23 07:10:17">&nbsp;
 (위) 기사문항 조도 일출. <img width="1200" height="675" alt="20200223_075224-1200.jpg" src="/proxy/bbs/53060089/photo" editor_component="image_link" data-exif="samsung/SM-G977N | FN 2.2 | ISO 50 | Auto W/B | 1.8 mm | 1200x675 | Shutter Speed 1/60 | Center-weighted average | 2020:02:23 07:52:23">&nbsp;
 (위)&nbsp; 강릉 맛집 곰치국 강릉에서 제일 유명한 곰치국 식당이 "곰치 없어 쉽니다."&nbsp; --&gt; 헐~~!! 새벽 은하수까지는 좋았는데, 아침 식사에서 쪽박 당했어요. 곰치국 머꼬 시포요~!! [끝] 
</body></html>

00-IMG_3702-Pano-1200.jpg (502.82K)20200222_165331-1200.jpg (255.88K)20200222_182429-1200.jpg (571.79K)20200223_075224-1200.jpg (413.40K)IMG_2119-1200.jpg (319.08K)IMG_3635-1200.jpg (333.02K)IMG_3647-1200.jpg (422.70K)IMG_3708-1200.jpg (350.21K)IMG_3710-1200.jpg (355.27K)IMG_3758-1200.jpg (190.06K)KakaoTalk_20200223_172152736.jpg (818.85K)

받는이(ID/닉네임)	닉네임으로 입력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