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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자브항 아이막 하르노르 출사 1일차

자브항의  하르노르는 2012년이후 언젠가는 꼭가보고 싶어던 몽골의 오지였다.   하지만 그곳까지 도로사정이 나 특히 캠프가 있는지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라  미루던차에 몽골의 페이스북과 지인의 정보로 터싱칭게르까지 길이 포장되었고, 캠프가 있는것으로 나왔다.   2012년에만 하더라도 차강노르까지도 포장도로가 건설되지 않아  하르노르까지 4일정도 걸리는 말그대로 생노가다를 해야만가는 우리한국인들에게는 극한의 인내심이 필요한곳이었다.

그러던차에 아내왈  2018년 아내왈 승용차로 다녀왔다는 몽골인 친구가 있다는 것이다.  사진동호회 운영자께서 별사진촬영을 위해 일정을 잡아달라는 요청이 있어 2018년 드디어 하르노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 그곳까지 너무나 먼거리였다.

 작년에 홉스골에서 사람때문에 고생을 해   2019년은 쉴까 했지만 전주 신선생님이 하르노르 출사를 가보자고해 고심끝에 진행하기로 하였다. 항공권은 80만원대  아마도 아시아나 복수노선이 생기며 할인을 염두하고 가격을 높이 책정한것 같다  몽골항공과 대한항공의 담합으로  충분히 예상되었지만 !    달리 방법은 없었다.

 예년에 비해 무려 15만원의 추가비용(비싼)을 지불한후  그리고 몽골의 여행사와 계약한 다음 출사를 준비하였다.  그 과정(준비기간)은 어렵지는 않았다.  숙소를 예약하고, 예상포인트를 계획하고, 음식등 2006년 이후 준비하고 진행하며  "진화"한 덕에 나름 노하우가 생긴덕에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다.

비행시간은 새벽 01시 30분  도착시간 05시  많이 피곤한 비행이지만 !   미아트항공의 착한 서비스로 나름 편안한 비행을 하였다.  옆에계신 모진사분이 몽골항공 서비스 좋다고한다.   ^^

 몽골 징기스공항에 도착하니 슬슬 아침이 밝아오고  완연한 가을날씨다.   한국은 완전 가마솥이여^^    35도  습도 최대!

내가 이러려고 몽골온다 ^^    곧바로 출발한다.   나는 몽골의 풍경이 시시하지만 한국에서 몽골에 처음온 진사님들은 이국적 풍경에 몸이 근질근질 할것이다. ^^  대체로 첫날과 둘째날은  자주 차량을 세워 사진촬영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경험으로 비추어볼때 지금찍는 사진들은  모두가 연습용이다.  진행자 입장에선  숙소와 식사 그리고 색다른 풍경을 염두하고 졸린눈을 비비며 앞을 주시하고 간다.

 특히 올해의 초원은 정말 푸르다.  신선생님은  말달리는 장면과  물튀기는 사진을 꼭담아보고 싶다고 한다.  내생각엔 그리 어려운 장면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약을 대비해 함부로 말할수 도 없다.  다만  " 예 알겠습니다."  라고 말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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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위해 룽솜(ub에서 130km)의 휴게소에 잠시 정차하였다.  모양새가 한국의 휴게소와 별반다르지않다,  몽골의 모방능력은  우랄알타이어족의 특성처럼 한국인과 비슷하다.  정말 빨리배운다.   다반 시설의 만족도에 비해 밥맛이 이런맛이 있나?  싶다.  정말 별루이고 휴게소 비추다.  도시락을 사와 음료와 함께 식사하자 !   결국 오는길에 들려 도시락 먹고 왔다.  식사를 하는둥 마는둥 서둘러 먹고 물을뺀다음  점심식사가 예정되어있는 엘승타사르하이로 향하였다.

몇번의 사진촬영끝에  12시가 넘어 엘승의 알타이캠프에 도착하였다.  나름정돈되고 깨끗한곳이지만  역시 시설은 홉스골에 비해 떨어진다.  몽골의 서부 특히 엘승은 관광지이고  많은사람이 찾지만 시설의 발전이 없어 아쉽다.  음식도 평범한 수준  밥이나 양이 적은편이고  느낌은 "깍쟁이 식단"    그래도 위치는 최적이다.   앞서 말한 신성생님을 위해  사장과 매니저에게 오는길에 낙타연출과 사진포인트를 소개 받고 확인 받았다.  자녀가  전북익산에서 공부했다는것으로 보아  아마도원광대학교를 다녔나 보다.  진사들은 식사후 짬시간을 이용해 여기저기 소경을 촬영한다.   나에게는 그런 여유로움은 없다.  아직까지 지난 밤  비행의 피곤함과 진행에 대한 답답함 이것을 어떻게 풀생각으로 충만하다.  늘 그런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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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르노르(에르덴죠사원이 멀리보인다)를 지나고 칭헤르솜를 지나면서 몽골은 여전하다는 생각이 든다.   2011년 이후 8년만에 다시오는 중서부지역이지만 그리 크게 바뀐것은 없다.  그때보다 나름 여유로와진 내자신만이 바뀌었나?   그땐 정말 좋았고, 힘들었고, 기대되었다.  지금은 "오직 하르노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

몽골의 날씨는 변덕스럽게 흐리고 비가 오다말다 한다.  그로인해 초원은 더욱 푸르러 진다.  진사들에겐 최악의 날씨인가. ^^   오늘의 여정은 무려 500키로 10시간이상을 다려왔다.   체체를렉에서 잠시 멈춰  진사님에게 쇼핑을 권해보지만 무덤덤하다.   이후로 하르노르에서 울란바토르에 돌아올때까지 과일을 볼수는 없다.  나는 물티슈와 화장지 그리고 사과와 자두를 샀다.

체체를렉을 지나려 하자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고갯길은 보통 비포장인데 보통 겨울에 미끄럼 방지를 위해 도로를 포장하지 않는것으로 추측된다,  나름 노하우 이겠지만  한국이라는 선진국에서 살아온 우리들에겐 그저 답답하고 먼지 날뿐이다.

여행은 보통 생각보다 힘들다.   집떠나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있듯이 당시에는 정말 힘든데 이번 출사여행에서 나는 테르킨 차강노르에서 겪었다.

체체를렉에서 30여키로를 달리자 다이하르 촐로가 보이고 이번출사에서 첫날밤을 보낼숙소가 보인다. 나름 역사 있는캠프이다.  커다란 바위( 다이하르 촐로) 바로옆 캠프인데 사장님과 그의 아들들이 운영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숙소의 직원서비스는 안정적이다.  숙소의 게르는 좀 낧았지만  샤워장 하나는 일급니다.  시설의 최신식을 떠나  뜨거운물이 콸콸  나온다.  그리고 샤워 부스도 여러개라 넉넉하다.  나는 보통 몽골의 샤워시설이 열악하여  참고 울란바토르에 돌아오면 면도와 샤워를 하는편인데  화장실에 큰거 보러왔다가 마음 바꾸어 샤워를 하고 대단히 만족했다.  식사의 경우 간이나 양이 적당했고,  직원들이 열심히 하는편이라 만족하고 이번출사의  시작이 나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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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비행기안에서 뜬눈으로 보내어 피곤히 엄습해 왔다.   그리고 날씨도 흐리고 이곳은 사진 포인트로는 적당하지 않았다.  그래서  포기하고 마음 편히 잘 수 있었다.

다음날 일어나자 2호차 푸르공이 살짝 마시가 저녁에 1호차 기사 "머기"와  2호차 도르찌가 체체를렉에 다녀왔다고 한다.   몽골에서 여행 중 차고장은 필수요  그리고 차량정비도 필수다.   출사여행중  "러브몽골"  네이버카페에서 만나 조인해 몽골여행온 친구들의 경우 우리 비슷한일정을 준비해 왔지만  차때문에 고생좀 한것 같다.  우리는 다이하르 촐로캠프에 저녁 7시쯤도착했고, 이들은 밤 11시에 도착했다고 한다.  오는길에 차가(푸르공) 무려 3번이나 고장나 아주 애를 먹은것 같다. 이들이 타고온차는 러시아제 푸르공인데 대체로 워낙 고장도 잘나고 승차감도 별루다  생긴것은 힘좋고 멋지고 재밌게 생겼다.   역시  몽골 오프로드의 황제는 현대차이다.

솔직히 기사능력이 아닌가 싶다.  베스트드라이버는 운전만 잘하는것이 아니고 차량을 수시로 점검하고 임기응변에 대처를 잘해야 한다.  고장시 30분에서 1시간안으로 수리할줄 알아야 한다.   한국에선 의미없지만 몽골에선 생존수단이다.


그런 의미에서 "머기"(처남)는 최고의 드라이버다 운전도잘하지만 차도 정말 잘고친다.  우선 차가 고장 나면 무척 부끄러워 하면서 미안해 한다.  그리고 수시로 차를 점검한다.  이번 출사여행에서 우리가 안전하게 다녀올수 있었던것은  몽골인 기사  머기 덕분이다.   아무튼  이들은 우리가 잠든사이 아르항가이 아이막 주도 체체를렉에 다녀왔고,  푸르공의 부품을 수배하고왔다.


이후로 차가 고장난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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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

이름 :
목동/노재섭
제목 :
몽골 자브항 아이막 하르노르 출사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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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추천 수 :
1 / 0
등록일 :
2019.08.14.10: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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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14:30:10
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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