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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특징 살리기(닭/dark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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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율 [律]
제목 :
야생화 특징 살리기(닭/dark님의 글입니다)
조회 수 :
9333
추천 수 :
2 / 0
등록일 :
2010.04.01.21:22:13

<아래 내용은 닭님의 글을 옮겼슴을 밝힙니다.~~~>

1.야생화 특징 살리기

야생화는 다른 꽃 사진과 달리 각각의 특징을 잘 살려야 사진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은 그냥 이쁘게 야생화 담기 이야기 입니다.
지금 부터는 야생화 이쁘게 담기를 이용한 야생화 특징 살리기에 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 몇자 적어 봅니다.
너무 길어 지면 지루하니까 요즘 만날 수 있는 꽃으로 꾸며 보겠습니다.

1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

설중복수초


1월에 마날 수 있는 꽃으로 설중 복수초를 빼어 놓을 수 없겠지요?
그런데 설중복수초 사진 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꽃이 피어야 되고 눈이 와야 되고 또 눈이 적당이 녹아야 되는 삼박자가 다 맞아야 되니까요....
일단 만나게 되면 흥분을 가라 앉히시고 눈이 적당이 녹은 이쁜 모델을 찾아 보십시요.
꽃술에는 별로 신경 쓰지 마시고 노란색,흰색,흙색 세가지를 다 담을 수 있게 앵글을 잡아 보십시요.
그리고 노출에 신경 쓰시고 하얀 눈의 질감을 잘 살려 보십시요.
위 사진처럼 눈에 햇살이 반짝이는 모습을 담으면 더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눈은 하얗게 복수초는 노랗게 흙은 까맣게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2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

앉은부채


앉은부채의 중요한 촬영 포인트는 꽃 안에 아치녀석 알사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사탕이 빠지면 누구 말씀대로 앙꼬없는 찐빵 사진이 되어 버립니다.



주의 하실점은 노출입니다.꽃 색이 어두워서 스팟측광을 사용하실 경우 자칫 노출오버로
배경이 하얗게 날러 가 버리기 쉽습니다.
마크로 렌즈로 담으실 때는 알사탕을 중요 포인트로 담아 보시고
광각 렌즈로 담으실 때는 노출에 신경 쓰시고 갈색빛 산과 푸른빛 하늘 모두 잘 살려 보십시요..

복수초


난반사가 심한 야생화라서 노출에 무진장 신경을 많이 써야되는 야생화입니다.
내륙의 복수초 보다 해안가에 복수초들이 형광물질이 많이 담겨 있어서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빛이 강해 난반사가 심할 경우 그늘에 있는 복수초를 찾아 보시거나
아니면 몸으로 그늘을 만들어 촬영 해 보십시요.
그럼 하얗게 날러가는 꽃색을 조금은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크로 렌즈는 꽃술에 집중 사격을 하시고 광각과 망원렌즈로는
배경이 먼 모델을 찾아서 이쁘게 담아 보십시요..^^*

만주바람꽃


다른 바람꽃에 비해 소대 단위로 무리지워 꽃 피우기를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마크로 렌즈로 꽃술을 집중 사격에서 몇송이만 담아도 좋구
광각이나 망원으로 무리지어 담아도 이쁠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잎도 함께 담아 주시구요..^^*

너도바람꽃


각개 전투를 좋아해서 대개 무리지어 꽃을 피우지 않구 대개 혼자 꽃을 피웁니다.
촬영 포인트는 노란젤리 같은 꽃술에 있습니다.
꽃이 작으니까 마크로 렌즈가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노란 젤리 꽃술과 갈퀴잎을 잘 살려 보십시요..^^*

산자고


배경이 좋으면 망원렌즈에 잘 어울리는 모델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산자고는 양지바른 평지에서 꽃을 피우기 때문에
망원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적은 것 같습니다.
산자고의 매력포인트는 햇살 듬뿍 담은 순백에 꽃잎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역광에서 꽃잎에 담긴 빛을 잘 담아 보십시요..^^*


노루귀


앵글을 높게 하구 평지에서 담으면 위 사진처럼 평범한 노루귀가 되기 쉽습니다.


노루귀는 뭐니뭐니해도 역광에서 솜털 뽀송한 모습이 이쁜 것 같습니다.
바위틈이나 이끼 주위에 피어있는 노루귀를 아침이슬 버전이나
역광 솜털 버전으로 담아 보십시요.
그런데 노루귀 생육 특성상 그런 모델 찾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ㅎㅎㅎ

이밖에 2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은
중의무릇,산괴불주머니...등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 보십시요..^^*

3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

현호색

현호색은 종달새 모양의 꽃들을 잘 살려야 이쁜 것 같습니다.
앵글을 요리저리 잘 잡아서 꽃들이 겹치지 않고 많이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담아 보십시요..^^*

꿩의바람꽃


꽃이 피기전 모습도 이쁘니까 한장 정도는 뽀송 애기 솜털을 살려서 담아 보시궁요..



꿩의바람꽃은 날개짓 하는 꽃과 치마 닮은 잎을 잘 살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꽃도 색이 너무 하얀해서 난반사가 아주 심합니다.
야간 그늘진 모델을 찾아 보시고 노출에 신경을 써서 담아 보십시요.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은 꽃술과 잎을 잘 살려 보십시요.

행여 설중 변산바람꽃을 만나게 되시거든 꽃색이 하얀 변산바람꽃을
하얀 눈 위에 겹쳐서 촬영 하기 보다는 눈이 없는 배경으로 담으시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소견입니다.
눈도 하얗고 꽃도 하얗게 담기면 주인공 찾기가 힘이 드니까요..^^*

이밖에 3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로는
점현호색,처녀치마,울괴불나무,생강나무,큰괭이밥,애기괭이눈,괭이눈,미치광이풀,얼레지,보라색노루귀....
이 있습니다. 잘 찾아 보십시요...

야생화 사진은 전초사진 한장씩 담는 것 꼭 잊지 마십시요.
초점은 주로 꽃술에 곤충이나 동물은 눈에.....
그렇지 않으면 사진이 죽은 사진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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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8
14:04:2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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