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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의 핵심. "수평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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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사진은

그림을 대신할, 대안이다.

그러기에, 단순한 취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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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엠씨우퍼/차영빈엠씨우퍼/차영빈
제목 :
풍경사진의 핵심. "수평 잡기"
조회 수 :
15106
추천 수 :
21 / 0
등록일 :
2008.12.19.11:13:15
풍경사진의 핵심-수평.




우리 눈은, 수평수직을 인지하고 그것을 기준삼아, 바른것과 바르지 못한것을
구분 해 낸다. 학습효과 이기도 하지만, 가장 빠른, 빛 신호가 들어오는 눈을 통해,
보고 있는 대상이 올바로 서있는지 혹은 기울었는지를 판단 하게 된다.

  우리가 아는 식물, 산, 건물 등, 풍경사진의 주제, 또는 재료가 되는 각종 피사체들은
거의 대부분 수직상태로 솟아 있다.
울퉁불퉁한 능선을 가진 산들도, 그 평균을 내어보면, 사실상 기울어진 것이 없고,
자연상태에서 가장 안정된 각도를 이루며 수직으로 솟아 있다.
또 인간이 만들어 놓은 건축물또한, 건축가의 유별난 기교가 들어간 몇몇
건물을 제외하곤 대부분 수직으로 서 있다.
  나무를 포함한 식물들도 지면에 수직으로 자라고 있으며, 수평의 기준이 되는
수평선 조차도 말 그대로 수평이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속에서 이것들 기준삼아 판단하고 있는것이다.

즉, 이러한것들이 예외에 어긋나지 않을때 우리는 학습효과이든 본능적이든
"바르다" 라고 인지 하게 된다.

  하여, 이러한 것들을 대상으로 삼는 풍경사진에서의 핵심이 수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기술적으로 완벽한 조작을통한 사진을 찍어 내었다 하더라도, 수평이 틀어진
풍경사진은, 우리가 인지하기에 어딘가 이상하게 보이며, 때에따라, 보기에 불편하며
심한경우 "잘못찍었다" 라고 판단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범하지 않기 하기 위해서라도, 풍경사진에서의 수평구도는 반드시 지켜저야 할
사항이 되는것이다.

  흔히들, 삼각대는 야경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인줄로만 알고 있지만, 그 활용에 있어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플레쉬 또한 어두운곳에서 강제적으로 빛을 주어 밝게 사진을 찍게
하기 위한 물건쯤으로 인식되지만, 실제로 야간보다 주간에 플레쉬의 활용이 더욱 빈번하다.

이것들을 염두 해 둔체 다음의 이야기를 계속 풀어가자.



  풍경에서의 수평은 누누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중요필수 사항이다.
하지만 핸드헬드 방식의 촬영(손에들고) 방식은 미묘한 수평의 틀어짐이 언제나
동반된다. 물론 수없이 많은 촬영연습을 통해 그 실수의 빈도를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기는 하지만, 삼각대의 신뢰도를 따라갈 수는 없다.  그래서 주간촬영에도 사진사들은
삼각대를 들고 다니며, 삼각대를 이용하여 수평을 보다 손쉽게 맞추고, 안정된 상태서
촬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전에서 수평잡는 방법.


  필자가 알기로, 대한민국에서는 사전적 의미의 완벽한 형태의 지평선은 그 어디에서도
없는것으로 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에서 말하는 지평선은 사전적 의미의 지평선 이라기보다도
이해를 돕기위한 단어로 생각하도록 하자.

  지평선은 평균잡아 언제나 수평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어이없고 당연한 말같지만, 실제로 실전촬영에서, 원경의 산세와 지형을 살펴보면
수평잡기가 매우 애매한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한쪽산은 1천미터급 봉우리인데, 반대쪽 산봉우리는 높아봐야 700미터쯤이라면
높이차 300미터때문에, 양쪽 봉우리를 수평상태에 오게끔 구도를 잡으면, 반드시 구도는
본래의 수평구도를 벗어나 삐뚤어진 사진을 찍게된다.

  바로 이러한 상황들이 생각외로 빈번하기 때문에 앞서 당연한듯한 말을 하는것이다.
촬영에 앞서, 자신이 살펴 볼 수 있는 모든 지역의 지형을 두루 살핀후에, 평균적인 수평을
스스로 계산 해 내지 못하면, 사진은 반드시 비뚤어진다.

  이것은 체득데이터로 밖에 충당이 되지 않는데, 이 이유는 프레임속에 다시 화면을 가두게되면
그 넓은 풍경은 프레임속에 들어찬 일부분으로 축소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전체 풍경이 100이라면, 프레임속에 담아낼 수 있는 범위는 50%정도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
할 수 잇을것이다. 물론 넓은 화각의 렌즈를 끼우게 되면. 얼마든지 담아 낼 수 있지만,
언제나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해 보았을때, 눈에 보이는 모든영역을 프레임안에  다 담아 낼 수가 없다.
하여, 눈으로 봤을때, 수평이 즉각적으로 감으로 다가온다손 치더라도 뷰파인더속 프레임에
담겨진 풍경에선 도무지 수평인지. 스스로 수평을 잡았다고 확신하여도 결국엔 비뚤어진
수평상태의 사진이 담아지게 되는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바로 이럴때 쓰는 방법이 평균을 내는것이다.



-수직(산세)의 평균.

  일단 프레임을 들여다 보자. 산이 있을테고(혹은건물) 강이 있을테고 구름이 있을테다.
멀리 보이는 산들의 높이가 비교적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앞서 말한 예는 극단적인 경우이니
제외토록 하고, 지금의 예는 산맥이 겹겹히 둘러진 산들이다
흔히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산세를 보면. 비슷한 높이의 산들이 일렬로 죽 늘어서서, 산맥을
형성한다. 이럴경우엔 너무도 쉽게 수평을 맞추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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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hulsa.kr/bbs/data/photo3/geumjs_001.jpg
수직의 평균을 이용하여 수평을 잡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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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일정비율로 담아내는게 보통이므로 하늘을 좌측과, 우측에 동일한 높이로 담아본다.
쉽게 설명하여 프레임의 윗쪽 30%정도만 하늘을 담아낸다면 하늘과 산의 경계가 프레임의
30%지점에 오게 좌측에 구도를 잡고 반댓쪽도 역시나 30%쯤 오게 잡아내면 된다
이렇게 하면, 완벽하진 않아도 거의 틀림없는 수평을 잡아낼 수 있다.
이 방법은 산세는 그 높이가 다르고, 기울기가 다를지언정 결국엔 수평선에 수직으로
서있다는것을 이용한 방법이다.  
산들이 높이가 다 다르고 들쭉날쭉해도 결국엔 넓게보면. 수평상태로 서로 비슷하게 늘어서 있기 때문이다.

하늘이 프레임의 상단 10%만 오게 찍는다면 위에서 말한  방법대로 좌우를
역시나 10%씩 할애하여 주면 된다.





-구름과, 구름띠.

사진을 찍으면서 체득한것인데,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을 가리지 않고
구름은 수평을 이루며 떠 있더라는것이다.
구름의 모양은 제각각이며 시시각각 변하며, 심지어 바람에 떠밀려 움직이기 까지 하는데
무슨수로 구름이 수평을 맞추느냐 하는 반문에 두렷히 대답해줄 지구과학적 지식은 없다.
하지만, 관찰하고 겪은바 구름은 언제나 수평상태를 이루고 있더라는것이다.
  당장 머리위에 떠있는 구름은 수평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지만, 저~멀리 지평선 근처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는 지점의 하늘을 주욱 살펴보자

  구름은 지평선과 서로 평행하며 수평을 이루고 있음이 보일것이다.
구름덩어리도, 옆에 있는 구름들과..그리고 그옆에 있는 구름들간의 평균을 내어보면
반드시 수평상태로 떠 있으며, 층운과 같이 띠 모양의 구름이 드리워진 날이라면
더욱더 수평상태로 떠 있는 구름층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산세가 험하고 복잡하여 수평잡는데 애를 먹는다면,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살펴본후
그 구름을 이용하여 위와 같이 수평을 잡아 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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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hulsa.kr/bbs/data/photo3/bong_L.jpg
구름을 이용하여 수평을 잡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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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임은 사각형이므로 구름띠와 프레임의 상단 끝이 평행하는 구도를 잡으면
완벽하진 않아도 틀림없는 수평구도를 잡아낸다.
완벽하진 않아도 틀림없다는 말은, 언제나 수평계를 이용한 정확한 방법이 아닌지라
0.1~0.5 도 내외의 미세한 틀어짐은 있기 마련이라는 뜻이다.
이정도 각도라면 무시해도 좋을정도의 틀어짐이기 때문이다.






-프레임 가운데 있는 수직 구조물

  도시풍경, 혹은 인공구조물. 혹은 수직이 올바른 대상이 가득한 풍경이라면
프레임의 가운데 있는 그 무엇이라도 좋으니 가운데 와있는 대상을기준하여
수평을 잡아낼수 있다.  찍고자 하는 풍경속의 정가운데 있는 수직구조물이, 그어떤것이든
상관없이 정확히 수직으로 서 있으면 사진은 수평이 맞는것이다. 프레임의 가장자리
수직구조물이 프레임속에 수직으로 바르게 서있다면 사진은 반드시 틀어지게 찍힌다.

이것은 예외가 없는데
이유는 렌즈의 왜곡 현상 때문이다. 가장자리로 갈 수록 오목하게 왜곡현상이 되어
이미 왜곡되어버린 수직선과 프레임을 서로 평행시킨다는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동이다.
특히 광각촬영이 빈번한 풍경촬영에서 프레임의 가장자리선과, 프레임의 가장자리에
들어와있는 수직선을 서로 평행하게 맞추는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도 꽤나 빈번한데,
절대로 신뢰할 만한 방법도 추천할 만한 방법도 아니니 하지 말자.

왜곡이 거의 없는 중앙부. 그중에서도 판단하기에 정중앙부에서 수직선을 찾아보자
바로 촬영하는 대상에서 그것들을 찾아내야 한다.

서있는 건물, 나무도 좋다. 그런것이 중앙부에 있으면, 그것이 수직이면된다
주변부 수직선이 좌우로 기울어졌다 해도 무시하자 그것은 렌즈의 왜곡현상 또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혹은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상황들이 만들어내는
어쩔수 없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저 중앙부에 신뢰할 만한 수직구조물을 기준하여 그것이 프레임속의 정 가운데에서
수직을 이루도록만 구도를 잡아내면 수평을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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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hulsa.kr/bbs/data/photo2/1213362852/centum_city_H.jpg
프레임가운데 위치한 수직구조물을 이용하여 수평을 잡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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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쉽게도, 이 방법은 연습을 하지 않으면 수평을 맞추기가 어렵다.
특히나, 중앙부에 큰 구조물이 아닌, 작은 수직구조물이 가득한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연습을 해야만 수평을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가장 쉽게 쓸수 있는 방법이므로, 평소에 사진을 많이 찍고,
그것들을 토대로 스스로 체득데이터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 기울기의 평균.

높은 산에 올라 도심을 찍어보자.
혹은 높은 건물 옥상에서 아래쪽에 내려다 보이는 다른건물을 찍어보자
높이 차이 때문에, 반드시 쐐기형태의 왜곡이 생기게 되어있다.

물론, TS렌즈로 그러한 수직선의 왜곡을 잡아주기는 하지만, 우리주변에 건축물 사진을
전문 업으로 하는 이가 아니고서야 고가의 TS렌즈를 휴대하면서까지
풍경을 찍는 사람은 없다. 나도 그런 사람을 본적이 없다.
(물론, 대형판형의 카메라의 경우 자체적인 무브먼트를 이용하여 쐐기현상 수정이 가능하기는 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상과 동일한 높이에서 수평을 이루며 찍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아래를 내려다보든, 위를 올려다 보든 반드시 수직선은 가장자리로 갈 수록 쐐기형태로
중앙부를 향해 하나의 소실점을 이루며 기울어지기 마련인데
바로 이 기울기를 이용하여, 수평을 잡아낼 수도 있다
좌우의 가장자리 기울어짐을 바로 세울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 기울어짐이 양쪽다
동일한 (세심하게 관찰하여) 각도로 기울어 져서 서로 대칭이 되게끔 구도를 조절하면
거의 틀림없이 가운데 있는 수직선도 반드시 올곧은 모양으로 수직을 이루고 있을것이다.

이 장면을 정확히 반을 접었을때, 쐐기현상으로 기울어진 좌우의 직선이 서로 만나게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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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hulsa.kr/bbs/data/photo2/1216274589/10mm_songdo.jpg
기울기의 평균을 이용하여 수평을 잡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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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은 실전에서 실제로 많이 쓰이지만, 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방법들이었다..  
하여 알고 체득하고 염두하여, 실전에서 수평이 맞지 않아, 애써 찍은 사진을 기울기를 보정하느라 ,
가장자리가 한움큼씩 잘려나가는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자.

   기울어진 사진을 컴퓨터로 다시 수평을 맞출수는 있지만, 가장자리 화각이 잘려나가
결국엔 시원스런 화각으로 촬영된 사진이 좌우가 잘려버려 답답하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는 수평이 맞지 않는 사진들 때문에, 다시 가서 촬영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것 또한, 연습이 필수다.. 수평계와같은 정확한 기구가 없는 상황에서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하고, 읽고 머릿속에서 평균을 내어야 하는 실전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연습없이 되지 않는다.






끝으로
풍경촬영에서 만나는 상황들은, 생각외로 빠르게 지나가고 순식간에 끝이 난다.
하여 수평계를 이용하고 이리재고 저리재고 있을 시간이 없다.
특정상황, 시간대를 기다리는 촬영이 아닌 대부분의 촬영에서는,
풍경또한 매우 빠른 피사체다

나의 직감, 이미 알고 있는 체득데이터를 활용하여 즉각적인 판단이 되게끔 연습에
또 연습을 해야한다.
바로 이러한 방법들을 알고 숙지하고 말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 방법들은 실전에서 쓰이는 방법들이며,
백번 천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풍경사진의 제 1의 핵심이다.





제가, 한 단체에서 초보자들에게 사진을 가르치면서 만든 교재겸
제 나름의 데이터를 옴겨봅니다.
문체가 경어체가 아닌점을 양해바랍니다.
해당글은 순수히 제가 체득한 것들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므로
FM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







profile
2010.10.06
18:38:16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profile
2012.03.06
23:20:10

좋은 정보 감사드립다

profile
2014.03.13
15:33:27

저는 실제로 연습을 해봐도 수평이 틀려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profile
2014.08.02
12:56:2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profile
2014.10.17
16:55:31

좋은말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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