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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덕유산

IMG_6809.jpg : 어제 오늘덕유산IMG_6717.jpg : 어제 오늘덕유산

금요일까지 덕유산 갈 계획이 없어 장비도 챙겨 놓지 않고 출근했는데 모 사이트에서 지리산이나덕유산 일출 운해가 있을것이 라는 정보을

듣고 점시 먹고 부랴 장비 챙겨 160km이상 운전해 가니 스키장은 온통 안개로 싸여 오늘 조짐이 조치 않다.

사무실에서 설천봉 웹캠으로 보니 눈이 많이 녹아 이번 주는 안될거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금요일 비기 와서 습도가 있어 운해는 대박 될것 같은 느낌이 와서

달려왔는데 온통 안개 뿐이다.

그래도 일단 설천봉 올라가서 상황 보기로 했다.

곤도라 타고 중간 넘어 올라 가니 정상은 안개가 없고 온통 운해가 낮게 깔린것이 비행기에서 구름바다을 보는것 같다.

설천봉 도착하여 부랴 향정봉으로 올라간다.

물론 올라 가는 사람은 나 혼자다.

오늘 배낭도 약30kg 정도 되는데 해는 운해에 걸려 있고 마음은 급하다.

향정봉까지 단숨에 올라갔다 얼른 배낭 벗어 카메라 셋팅 한다.

617사용하면서 5d은 노출 보조용으로 사용한다.

삼각대는617셋팅하고 우선 손깍대로 몇컷 촬영하고 617로 전환한다.

저번에 4컷 촬영하고 4컷 남았는데 4컷은 금방 촬영이 끝났다.

오늘도 향정봉 바람은 세게 분다  맨손으로 필름 교환 할려고 하니 손이 금방 시려 온다.

617은 220mm 필름 8컷 촬영 할 수 있다.

120mm은 4컷인데 이 필름은 사실 겨울에는 잘 사용 안한다.

날씨도 추운데 필름 교환하다 보면 상황이 끝날 수 있었니 그래서 코닥 슬라이드 필름 E100VS 220mm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마저도 코닥이 생산 중단 하는

바람에 필름을 구 할 수 없다.

약간 비축해 놓았지만 제발 다른 회사에서 생산해 주기 바란다.

다시 필름을 교환하고 몇컷 촬영하고 나니 해는 지고 일몰 여운이 상당히 오래 지속 되면서 구름 바다을 아름답게 만든다.

사실 조금 일찍 왔으면 오늘 일몰을  중봉이나 상선대에서 촬영했으면 한다.

운해가 중봉을 타고 넘에 가는 멋진 장면을  5d에 24-70  617 90 180mm 로 담기에는 아쉬움이 많다.

안성 방면이나 무주 방면 양 방향 운해 천국이다.

낮게 깔린 운해는 솜이불 같다 적상산은 작은 섬으로 보여 주기도 했다.

오늘 밤은 설천봉에서 비박하기로 하고 다시 하산이다.

설천봉도  눈이  없다.

사실 지난 주 토 일요일 상고대가 너무 좋았는데 하늘이 열리지 않고 바람이 너무 불어 체감 온도가 너무  낮다.

산장 온도계보니 -20C 였는데 향정봉은 -40C되지 않을까 사실 그 추위에서 촬영하기도 힘들지 않을까 그래도 이번 주는 바람도 적게 불고 기온이 많이 올라 촬영하기는

좋다.

일단 설천봉에서 자리펴고 오리 고기에 소주 한잔 하고 나니 기분은 좋다.

설천봉 밤 하늘은 별 천지다.

눈이 만이 쌓여으면 별 괘적 촬영도 할건데 눈이 없어 다음에 하기로 하고 라면 하나 끊어 먹고 취침이다.

혼자서 별로 할것이 없다.

폰 밧데리 얼마 없고 해서 9시취침 기상은05시로 맞추고 이번에 장만한 마운팅 침낭 정말 성능 짱이다.

-45C 극한 온도 사용 해도 손색이 없다.

침낭 자커 열어 놓고 자도 추운 줄 모르겠다.

사실 에어 매트리스에 850필 파워에 구즈 다운1300KG 이다.

지난해 다나 침낭은 오리털이라 다운 중량도 적어 잘때 뒤집어 쓰고 모자에 바라크라바까지 하고 잤는데 확실히 침낭이 좋으니 좋네요 그러나 에어 매트리스는 사실

울렁울렁 거려서 잠이 안온다.

빨래판 매트리스는 그런것은 없는데 자는 둥 마는 둥 하다가 5시 일어나 커피 한잔 끓어 먹고 장비 챙겨 6시경에 향적봉으로 올라 간다.

지난 주는 무릅까지 온 눈을 러쎌하면서 올라갔는데 향정봉 올라가니 여명이 벌써 시작 되고 있다 일출7:24분이라 느끄하게 올라 왔는데 오늘은 중봉으로 간다

상선대는 능선에 눈도 없고 상고대도 없으니 중봉이 좋을것 같다.

오늘 아침 덕유산 양 방향 온통 솜 사탕 이불을 펼쳐 놓은것 같다.

동쪽 하늘 여명이 밝아 오고 다만 아쉬운 것은 무주쪽 운해가 약하다.

안성쪽운해는 정말 좋은데 일단 디카로 몇커 찍고 617에 90.180mm 렌즈 교환해 가면서 필름 두통 촬영하고 오늘 촬영 마무리 했다.

하산 하면서 향적봉에서 적상산을 보니 완전 섬으로 보인다.

내려 가면서 적상산 가볼까 생각 하고 내려 왔는데 아침겸 점심먹고 나니 적상산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

주위 산 모두가 눈이 없는 산이고 온통 운해뿐이다.

무주에서 터널 2개 지나고 나니 완전 무주하고 딴세상이다.

덕유산에 운해로 덮여있던 곳이 이곳인가 보다.

온통 안개와 땅에서 김이 모락나고 나무가지는 상고대가 피어 있다 마땅이 차 세울 곳도 없어 그냥 눈으로 보고 만다.

어제 160km 이상 달려 왔지만 이제 빨리 달릴 이유가 없다.

전에 차 에는 오토 크루져 기능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차량에 이 기능을 선택했다.

고속도로에서100km로 세팅하고 나면 악세레다 패달에서 발을 때도 된다.

핸들만 잡고 있으면 된다.

차량이 없는 곳에서는 핸들 놓아도 지 혼자 잘도 간다.

추월선 말고 주행선에 사용하면 좋다 대진이나 남해 고속도로 4차선에 사용하면 기름도 적게 먹고 느끗하게 운전 할 수 있다.

앞차와 거리가 좁혀지면 자동으로 브레이도 발아 준다.

100km로 셋팅하면 카메라 신경도 안써도 된다.

앞으로 무인 운전 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한다.

어제 설친 잠을 휴게소에서 30분 정도 보충하고 나니 훨씬 가뿐하다

올해 지리산 중봉도 가고 싶은데 요즘 토요일 바빠 직원들에게 미안하다.

지리산은 토요일 하루 재끼고 가야 하니 그리고 저 30kg이상 나가는 비박장비 카메라 장비을 메고 갈려니 사실 급도 난다.

여름에도 두번 갔지만 겨울은 배낭 무게가 더 나간다,

지금 데날리 포로 105L도 용량이 적다.

10년만 젊어도 135KG  M/R배낭 사고 싶다.

배낭 가격만 130만원하는 수제 배낭이다.

사실135KG은 아니더라도 115KG 정도는 메어 보고 싶다.

혼자 움직이다 보니 짐이 많을 수 밖에 없다.

2-3명이 가면 짐이 분산이 되는데 이번에 텐트도 1-2인용 새로 장만했다.

기존 텐트도 1.8KG 나가는데 이번것은 1KG 정도 이다.

텐트 폴이 탄소 소재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토요일 집에서 설치해 보다가 폴을 하나 뿌어졌다.

텐트에 폴이 없어면 무용 지물인데 아무래도 알미늄 폴도 개조을 해야겠다.

요즘 샵에 텐트 폴 파는 곳이 없다,

텐트회사에서 텐트봉제만 하고 폴은 중국 같은회사에서 납품을 받다 보니 폴 구하기 어렵다.

다행이 인터넷에 판매하는 곳을 찾았다.

텐트 폴이 준비 되면 지리산 중봉으로 가보고 싶다.

아마 겨울 산행은 여름에 비해 몇배더 힘들지 않을까  그래도 지금하지 않으면 기회는 자꾸 없어지니 한살이라도 다리 힘 있을때 해 보고 싶다.

주중에 갈 수 있다면 산장에서 자고 가면 조금 편히 갈 수 있는데 그럴 여건이 안되다 보니 주말 출사는 도리가 없다.

남들은 아나로그에서 디지탈에 변신하는데 나는 디지탈에서 아나로그 역 변신이다.

그렇다고 아나로그가 디지탈 보다 좋은 점도 없는데 누가 봐도 미친짓이다.

힘들게 올라간다고 작품이 되는것 아닌데 카메라도 꺼내 보지 못하고 하산해 본 날도 많다.

현상해 본 필름이 노출이 맞지 않아 엉망이 된 필름도 몇십통도 넘는다.

슬라이드 필름 특성상 노출 관용도 적다 보니 실패하는 사진이 많다.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 졌지만 카메라 렌즈 뚜껑을 빼지 않고 촬영하기 필름 칼을 빼지 않고 촬영하기 필름 감지 않아 다중 촬영 수없이 반복되는 초자의 시절도

있었다.

그렇다고 대형 카메라 사용을 배워서 하는것이 아니고 무작정 산사진이 좋아 디카 장비 처분하고 구입한 린호프 617 정말 바듸 하나 만큼은 제대로 만든것 같다.

어제 향적봉에거 삼각대가  바람에 넘어졌는데 카메라는 괜찮다.

가슴이 썰렁하는 순간이었다.

올해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데 눈길 운전이 향상 걱정이다.

지리산 노고단 같은곳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도로 눈이 없으면 산에도 눈이 없고 상고대가 피면 그곳에 갈 수가 없고 그래서 덕유산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 자주 가 진다.

1월 세째 주는 한라산으로 갈려고 예약해 놓았다.

오늘 메모리가 다 차서 열어 보니 여름에 촬영한 사진이 그래로 있다.

옛날 같으면 출사하고 바로 열어 보는데 이제 디카는 나 한테서 보조 카메라 기능 역활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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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id: 클라이머 이인표클라이머 이인표
제목 :
어제 오늘덕유산
조회 수 :
4968
추천 수 :
8 / 0
등록일 :
2012.12.16.21: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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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22:22:17
넘실대는 운해가 장관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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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22:39:54

장관이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높은 산은 당연히 이럴 줄 알지만 눈이 없어 꼼짝 안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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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22:42:37
덕유산행 잘읽었습니다.
전 85L배낭 메고다니는데 데날리 105L 에 겨울등산은 참 힘들죠.
겨울장비가 많이부족하여 아직 겨울비박은못하는데 저도 한번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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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22:52:54

무슨말인지 도통 못 알아 듣겠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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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22:54:19
와우~
마치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것 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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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23:02:00

대단하신 열정에 탄복합니다..

운해가 환상적인 덕유의 아름다움도 감사히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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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23:10:26

열정이 참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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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23:24:27
안녕하시죠?
대단한 열정에 박수를 칩니다.
부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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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04:14:18

대단한 열정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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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08:03:09

열정에찬사을 보냅니다

운해가 환상적인 덕유의 아름다움도 감사히 즐감합니다

profile
2012.12.17
08:37:22

운해가 넘 좋아요

장문에 글은 반만 읽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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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08:59:22

운해가 장관 입니다.대단열정에 경의 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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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09:05:48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덕유 입구에서 대둔산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

다음에 뵙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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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09:53:29
환상적인 작품, 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즐겁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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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4
17:06:05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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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13:48:14
참 아름답습니다.

강원도 원주에도 클라이밍을 삶의 일부분으로 생활하시는분들이 많아부럽기만한데
여기에서도 그런분을 뵙게 되네요

아름다운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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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6
16:06:28
고생하셨네요
난 가까운곳에 살지만 한번도 덕유산에 사진 찍으러가본적이 없는데 미안하네요 쉽게 사진을 접해서요
profile
2013.02.09
11:15:55
수고하신 작품,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즐겁게 감상 합니다.
profile
2013.02.26
16:12:38
아~! 수고하신 작품, 생각하게 하는 작품, 즐겁게 감상 합니다.
profile
2013.03.29
12:41:31
크아~! 열정이 넘치는 작품,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profile
2013.03.30
08:13:57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 정신없이 바라 봅니다.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noprofile
2014.01.24
14:29:14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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